90일성경읽기 – 2일 (창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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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성경읽기 – 2일 (창5-8)

구원 역사주기 (1): 초기(태초)의 세상

시작기도
†  태초에 주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시험하셨습니다.
◎  오늘 저희가 당신이 주시는 생명을 선택하도록 도와 주소서.
 
묵상
어제는 아담과 이브가 죄를 범하고, 신의 은총을 잃게 된 부분을 읽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죄는 대대손손 미래의 온인류와 여러분과 저 모두에게 영원한 (permanent)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의 영혼에 초자연적인 삶(supernatural life)이 결여된 채 태어났습니다. "원죄"는 우리가 짓는 어떤 죄가 아니라 "원죄"는 우리의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 자체, 존재하는 상태(a state)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상처를 입습니다. 우리의 의지는 약해집니다. 우리는 고통과 죽음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우리는 죄에 기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류의 타락(the Fall) 이후의 삶을 읽으면서 이것이 세상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독서 :
창세기 5장 - 8장
인터넷 성경  :  http://info.catholic.or.kr/bible/
 
오늘의 묵상 질문 :
창세기 5장의 족보에서 각각의 새로운 세대 (generation)를 기술하기 위해 쓰인 패턴(pattern)의 차이점을 찾아보십시오. 누가 눈에 띄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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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타락(the Fall) 이후 '원죄'의 영향 아래 살면서 에덴 동산과는 또다른 삶의 국면을 맞이하게 된 아담과 하와의 삶은 단절되지 않고, 창세기 5장의 족보에 나온대로 계속 이어집니다. 하느님과 떨어져 사는 삶처럼 보이지만 족보 가운데 등장하는 에녹처럼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면서 아들딸들을 낳고 살다가 사라진, 즉 하느님께서 데려가신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족보의 마지막으로 노아의 가족이 등장하면서 인류의 삶은 또다른 새로운 국면을 앞두고 있는 거 같습니다. '수고하고 고생하는 우리를 위로해 줄 것이라며 이름지어진 '노아'로 마무리되는 족보를 오늘의 말씀으로 읽었습니다. ♣ 이 시대를 살면서 저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고, 살고 있으며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런지요? 어제는 90일 성경읽기를 시작하는 새해 첫 날이기도 하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가 있었습니다. 이 은총의 시간 가운데 저 개인적으로 주님의 특별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 바로 '침묵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앞으로 90일 성경읽기와 묵상을 준비하는 저에게 '침묵하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불평이든, 조언이든 사랑으로 상징되는 하느님과 함께 하지 않는 말은 상처가 되고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보호하시는 품 안에서 참고, 기다리는 침묵의 삶으로 초대하는 거 같았습니다. ♣ 그동안 침묵하지 못해서 상처준 일들이 떠올라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원죄'의 굴레때문일까요? 미리 알지 못해서 또는 알았지만 잊어버려서 자꾸만 죄성으로 기우는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이 시간 말로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를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victor
찬미예수님! * 창세기 5장에 나와있는 아담의 족보를 보면, 첫 아들을 낳을 때의 나이가 점점 감소되다가 (아담 130세, 셋 105세, 에노스 90세, 케난 70세, 마할랄엘 65세) 예렛 (162세)에서 좀 많아지고 다시 에녹 (65세)에서 줄어든 후, 므투셀라부터 다시 증가하고 (므투셀라 187세, 라멕 182세) 노아에 이르러서는 500세에서야 세 아들 (셈, 함, 그리고 야펫)을 낳았습니다. * 에녹은 수명이 길지 못하고 (그래도 365세!) 하느님이 데려가셨다고 합니다. 에녹 (창5장 24절)과 노아 (창6장 10절)는 하느님과 함께 살았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에녹처럼 365세에 단명하거나 노아처럼 950세까지 장수하거나 하느님과 함께 살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소
인간이 아무리 악해도 그로인해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으시리라는 말씀이 제게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시겠다라는 말씀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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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 ADAM (Man) ▶▶ 셋 SETH (Appointed) ▶▶ 에노스 ENOSH (Mortal) ▶▶ 케난 Kenan (Sorrow) ▶▶ 마할랄엘 MAHALALEL (The Blessed God) ▶▶ 예렛 JARED (Shall Come down) ▶▶ 에녹 ENOCH (Teaching) ▶▶ 므투셀라 METHUSELAH (His death shall bring) ▶▶ 라멕 LAMECH (The despairing) ▶▶ 노아 NOAH (Rest or comfort) ※ http://www.khouse.org/articles/200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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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명의 신학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성경 속에 나오는 숫자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 숫자 1은 최고, 의뜸, 위대함, 하느님 자신(primacy, greatness, God himself), ▶ 숫자 7은 완전함, 하느님 계약의 약속(Completeness, covenant), ▶ 숫자 365는 아시다시피 태양력의 1년입니다. ※ 참고 : Revelation (The Kingdom Yet to come) Introduction ♣♣ 하느님과 비슷하게 창조된 사람인 아담은 자기와 비슷하게 아들 셋(Seth)을 낳았고, 그 이후 자손이 된 저희들 안에도 하느님을 닮은 모습이 남아있겠지요. 제 안에서 그리고 서로 만나는 교우들 모습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