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성경읽기 – 1일 (창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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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성경읽기 – 1일 (창1-4)

구원 역사 주기 (1) : 초기(태초)의 세상
시작기도
†  태초에 주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시험하셨습니다.
◎  오늘 저희가 당신이 주시는 생명을 선택하도록 도와 주소서.
 
묵상
"초기(태초)의 세상"(Early World)이라는 시기로 시작하는'90일 성경읽기'의 여정은 창세기 1장에서 11장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원역사(pre-history)라고 부릅니다.
성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들 중 창조 이야기, 아담과 이브, 카인과 아벨, 노아, 바벨탑의 설화가 이 부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성경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고,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느님과 함께 "한 처음에"라는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초의 세상은 나머지 이야기들의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고,  나머지 이야기들은 태초의 세상 없이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과 내일 읽을 성경 이야기들은 사실(fact)이 아니라 진리(Truth)를 이해하도록 쓰여졌습니다. 이 부분은 창조와 기원(beginnings)에 대한 과학적인 기록을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 자신에 관한 중요한 점들, 하느님과의 관계, 죄의 문제 그리고 구원의 희망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 성경이야기들은 우리가 우리의 기원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길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독서 :
창세기 1장 - 4 장
인터넷 성경  :  http://info.catholic.or.kr/bible/
 
오늘의 묵상 질문 :
창세기 1-2장의 시가(poetry)에 흠뻑 몰입하십시오. 여러분은 창조(creation)에 관해 어떤 것(truths)을 깨달으셨습니까? 그리고 하느님에 대해 어떤 것을 배우셨나요?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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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여러 번 읽었을 창세기 1장의 창조이야기가 새롭게 와닿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그대로' 이뤄지는 세상 창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하느님 앞에 나자신은 하느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는 것이 참 쉽지 않구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자신 안에 있는 여러 요인(죄성)들이 하느님 말씀이 내게 '그대로' 이뤄지는 것을 참 더디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 오래도록 하느님과 떨어져 살던 모습에서 결정적으로 하느님을 향해 방향을 바꾸게 된 것은 몇 년 전 김영선 루시아 수녀님께서 준비해주신 성경공부의 마지막 날 피정이였습니다. 하느님의 뜻과는 멀어져 내 뜻대로 판단해 좋을대로 살아온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이기도 했고, 그 모습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마음 아픈 시간이였고, 하느님의 손에 맡겨 다시 빚어주시는대로 새 형상으로 재창조되기 위해선 지금껏 내가 만들고 자랑했던 나의 질그릇을 허물고, 다시 진흙의 상태로 돌아가야한다는 힘든 결심을 해야하는 순간이였습니다. ♣ 그날 이후 아주 조금씩 저의 눈과 귀는 하느님을 향해 나아갔던 거 같습니다. ♣ 저는 그 마지막 피정의 시간에 처음으로 루시아 수녀님을 뵈었는데 잠깐이였지만 수녀님께서 떠나시기 직전, 루시아 수녀님과 마지막 인연의 끈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에 루시아 수녀님과 오래도록 성경공부를 했던 분들이 이번 성경읽기와 묵상나눔으로 다시 그 인연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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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15 And let the peace of Christ control your hearts, the peace into which you were also called in one body. And be thankful.●16 Let the word of Christ dwell in you richly, as in all wisdom you teach and admonish one another, singing psalms, hymns, and spiritual songs with gratitude in your hearts to God. ♣ 새해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에서 본당 신부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앞으로의 이 90일 성경읽기와 묵상모임에 빛이 될 말씀같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미소
육십여년을 살아온 나의 모습은 과연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일까? 내가 젊었을 때 내가 꿈구어오던 나의 모습이 지금의 내 모습과는 얼마나 비슷한가? 나는 어느만큼 하느님을 닮은 자의 모습으로 살아왔었는가? 를 열심히 반성해보고, 앞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 하실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victor
찬미예수님! 본문 (창1-4장)을 읽고 하느님이 참 자비로운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먹지 말라는 열매를 먹고 알몸인 것이 부끄러워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던 (창3장 7절) 아담과 하와에게 훨씬 튼튼하고 오래가는 가죽옷을 만들어 입힌 후 (창3장 21절)에 에덴 동산에서 내치셨습니다. *그리고 살인죄를 범한 카인을 위해 다른 사람이 카인을 해치지 못하도록 표를 찍어 주셨습니다 (창4장 15절). *아이들에게 타임아웃을 하면서 자비롭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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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에서 하느님게서는 "보시니 좋은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을 지켜줄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죄를 짓고, 죄악이 증폭되는 세상에 살게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였지만 인간은 다시금 셋(Seth)의 아들 에노스(Enosh), 그때부터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 시작했다고 창세기 4장 26절은 전합니다. 이 말씀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인간은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갈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mortal)인 에노스(Enosh)이지만 창조 때 하느님의 생명의 숨을 받은 존재이고,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를 수 있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