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성경읽기 - 15일 (탈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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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성경읽기 - 15일 (탈9-12)
 
구원 역사 주기(3)  : 에집트와 탈출기
 
시작기도
†  당신은 에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당신의 백성을 해방시키시어 그들이 당신을 경배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  저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시어 당신만을 섬기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하소서.
 
묵상
탈출기 9-12장은 이집트에 내린 재앙들,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으로 끝이 나는 재앙들이 계속됩니다. 탈출기 4장 22-23절로 돌아가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파라오에게 하신 말씀을 보면, 이는 놀랄 일도 아닙니다.
  • (탈출 4,22)  그러면 너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파라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 (탈출 4,23) 내가 너에게 내 아들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말하였건만, 너는 거부하며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그러니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이겠다.’”
그 말씀은 실현되고, 이집트로부터의 탈출을 위한  무대가 준비될 것입니다.  
 
오늘의 독서
탈출기 9 - 12장
인터넷 성경  :  http://info.catholic.or.kr/bible/
 
오늘의 묵상 질문 :
태양신, 라(Ra)를 섬기고, 지상에서 태양신의 전형은 파라오라고 여기고 믿던 이들에게 어둠의 재앙이 덮힌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 자신이 이 장면 안에 있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고센 땅 위로 비추는 빛을 지켜본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어떤 말씀을 여러분에게 하십니까? 
히브리인들에겐 어떤 의미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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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땅에서 어둠의 재앙이 내릴 때 이스라엘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에니 빛이 있었다고 합니다. (탈출 10,23) ♣ 당시 태양신을 섬기던 에집트인들이 짙은 어둠 속에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지난 대림피정에 오신 최인각 바오로 신부께서 우리의 선조의 신앙에 대한 강의가 떠올랐습니다. ♣ 당시 정세가 혼란한 가운데 사회의 기반이 되었던 여러가지 믿음들이 흔들리면서 침체 중에 있을 때 백성을 구원할 빛이 되는 천주교리를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자세한 한국의 역사적인 배경은 노트정리한 것을 찾아봐야할 거 같고요. ♣ 아무튼 오늘의 묵상을 하다보니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진리의 빛을 발견하게 되던 순간처럼 짙은 어둠 가운데 참빛을 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미소
빛나는 모습으로 '빛'이심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찬미하며 청하오니, 저희에게 삶의 길을 비추는 빛을 빌어주소서...라는 묵주 기도의 빛의 신비 4단을 이끌어주는 머릿말 기도이라고 해야하나? 이 기도가 생각이 납니다!
victor
탈출기에는 파라오가 세상의 힘을 가진 절대권력자로 묘사되고 하느님은 그러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고 여러번에 걸쳐서 나와있습니다. 모세한테는 이리해라 저리해라 상세하게 구원 계획을 말씀해 주시고는 왜 절대권력자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어 모세를 힘들게 하셨을까요? 그리고 파라오 때문에 이집트에 엄청난 재앙이 내려지게 하셨을까요? 그냥 파라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어 모세의 간청을 귀담아 듣고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주었으면 서로 좋았을 터인데..........
victor
<완고한 마음>에 대한 의문을 품은 지 2년이 지나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 오늘 본당 신부님을 모시고 탈출기 성경그룹 공부를 하다가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완고한 파라오의 마음을 "그대로" 두신 것이라고. 병주고 약주는 '이해 못할' 하느님이라는 오해(?)를 그 동안 하고 있었는데 오늘 신부님의 해설을 듣고 '완고한' 마음을 풀지 못하는 나 자신이 파라오와 비슷하다고 반성했습니다. 몇년 전 침묵피정의 화두였던 에제키엘서 11장 19절의 말씀 "나는 그들에게 다른 마음을 넣어 주고, 그들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그들의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워 버리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어" 가 이제서야 생각이 나네요. 돌로 된 마음을 치우지 못한다면 파라오와 다름이 없겠지요. 재앙들도 피할 수 없을 것이고........